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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여행

항일 운동의 땅~!!! 소안도[所安島] 여행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정입니다.. 항일 운동의 땅~!!! 소안도[所安島]태극기의 마을이라는 별칭이 있기도 하구요.요즘은 등산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라고들 합니다..그 곳에 계시는 어른들 말씀을 듣다보니..방파제가 생긴 이후로 자연이 많이 훼손 됐다며어린 시절의 아름다웠던 바닷가 얘기를 해주시더라구요..서울 촌놈이 보기에는 지금도 아름답지만인간의 이기심으로 점점 자연이 파괴되는 게아쉽기도 한 여행이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유배지 귀양길..이런 말들을 많이 듣게 된다.이 곳도 마찬가지로 그런 분들이 많이 오셨다고 합니다..그러다 보니 항일 운동이 활발히 일어나기도 하고... 태극기의 마을이라는 별칭에 맞게각 집마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것이무척 인상적이였습니다. 항일 운동 기념관은 아쉽게도 관리가 잘 안되있고.. 더보기
소안도[所安島] 가는길~ 완도,,화흥포항,, 소안도.. 소안도[所安島] "편안히 삶을 기댈만한 섬"이란 뜻을 가진 이 섬은 가족이 있지 않고서야왠만해선 가기 쉽지 않은 곳이다. 완도 터미널에서 화흥포항까지 마을버스 비슷한걸 타고 가서배를 타고 40분 정도 가면 되는 곳입니다. 차를 가져가시는 분들은 대기시간이 많이 길더군요. 배를 난생 처음 타보는 지라...긴장 모드 였답니다..배시간을 알고 가야 돌아올때시간 맞춰 올 수 있다란 사실..알고 계시겠죠~배 끊기면 못돌아와요.. 티켓팅을 마치고 바닷가로 나왔습니다..바람이 세차게 불더군요..머리는 이리저리 흩날리고..강한 바람덕에 손도 시려웠지만..탁 틔인 바다를 보니 상쾌했습니다.. 드디어 승선~~!!!두근두근 맘으로 배를 탔습니다.날짜가 구정 즈음이였으니..고향으로 들어가는 분들이 많은 듯 했습니다..배안에 .. 더보기
[강진]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다산초당에서.. 천일각을 들른 후...~~백련사로 길을 정했습니다... 쉬엄쉬엄 가는 백련사길은 그리 어렵지 않게 조용히 걸을 수 있어 좋습니다. 나름 가는 길 정상에 걸터 앉아 사진을 찍었습니다.내려가는 계단은 은근 무서워 하는 분들도 계시는 듯 하네요...초행 길이였는 데 마침 백련사에선 누군가의 49제를 하고 있었습니다..정상에 앉아 있을때 스피커를 통해 스님께서 염불(?) 외는 소리를 들을수 있는 경험을 했고혹 49제를 치르는 가족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하는 염려로 조용히 발길을 옮겼습니다.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넘어오는 산책길은 추천하지만그런 분들은 없겠지만 백련사 하나만 보고 오시려는 분들에겐 그닥~~마지막 사진은 백련사에서 보이는 가우도 출렁 다리 입니다. 아~ 결정적인 정보!!!저희는 .. 더보기
[강진] 다산초당 [茶山草堂] 가파른 계단을 지나 드디어 들어선 다산초당물론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건 초당(草堂)이 아니라 와당(瓦堂).. 사전 지식이 없었다면 유배지에서 이런 좋은 집에서??? 란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 하다..산 속 깊은 곳까지 공부하러 온 사람들의 맘을 생각해보니..공부 어지간히 하고 싶었나 보다란 삐닥한 생각과 함께...공부를 하고자 하면 맘 편히 할 수 있는 요즘에 다산이 살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조용히 다산이 있었을 공간을 둘러보며 잠시 앉아 쉬어본다...중국 관광객들에게 지쳐버린 서울안에서의 옛 터와 달리 조용히 쉬며 옛 선현들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음에 감사하며.... 유배지에서도 쉬지 않고 자신과 후학을 위해 정진한 다산을 생각하며... 오래 오래.. 앉아 본다..~~~ 보정산방.. 더보기
[강진] 다산초당 [茶山草堂]으로~ 차가 없는 관계로 농어촌 버스를 탔습니다.네이버 지도로는 대략 41분 정도로 나오지만.. 농어촌 버스를 타는 사람이 그닥 많지 않은 관계로기사님께서 레이스를 하시는 바람에...15분만에 도착했다라는...다산 초당으로 가는 길이란 푯말을 보시고 올라가면 됩니다.. 귤동마을을 지나쳐 가고 싶었지만 다산 박물관을 먼저 들러야지 하는 맘으로 정류장보다 조금 더 나아가 다산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이 푯말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산 박물관은 이전을 해서 이 길로 가면 볼수 없다라는...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자 마자 뒤로 보이는 현대식 건물이 다산 박물관입니다..ㅜㅜ길을 잠시 놓쳐서 이상한 길로 가긴 했지만 그 지역에 여전히 남아있는 기와집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다산 기념관으로 착각하고 들어선 길입니다.. 이제.. 더보기
사의재 (四宜齋) at 강진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 유배되었을때 머물던 주막집.. 사의재 (四宜齋)- "네가지를 마땅히 해야 할 방" 그 네가지는 맑은 생각,엄숙한 용모,과묵한 말씨, 신중한 행동안에 머물며 책을 집필하며 제자들을 교육했을 선생을 모습을 상상해보며.. 강진 터미널에서 약 800m 떨어져 있어서 영랑 생가를 들러 사의재로 향하는 코스가 가장 좋을 듯 하다.생각보다 작은 규모에 영랑생가와는 달리 입구가 따로 있는것이 아니여서 실망한 사람들도 있지만어쩌겠는가.. 유배되어 머물었던 곳이니 그렇게 화려하게 기념관처럼 있는 것보단 이렇게 초라해보이는 모습이 개인적으론 더 좋았다. 그저 잠시 머물며.. 다산선생의 맘을 생각할 수 있는 점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이다.강진 가족 들도 못가본 사람이 있을 정도로 큰 관심이 없기도 한 듯 .. 더보기
영랑생가 at 강진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의 첫번째 코스인 남도 답사 일번지... 강진..누구나 알고 있는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시인 김영랑의 생가 답사..이젠 서울에서 도무지 조용히 거닐곳이 없는지라 오랜만에 느끼는 고요함..... *^^*어땠을까? 그 시절 그 시인의 마음은... 이란 생각으로 조용히 앉아 쉬어 가는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