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 선생이 강진에 유배되었을때 머물던 주막집..
사의재 (四宜齋)- "네가지를 마땅히 해야 할 방" 그 네가지는 맑은 생각,엄숙한 용모,과묵한 말씨, 신중한 행동
안에 머물며 책을 집필하며 제자들을 교육했을 선생을 모습을 상상해보며..
강진 터미널에서 약 800m 떨어져 있어서 영랑 생가를 들러 사의재로 향하는 코스가 가장 좋을 듯 하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에 영랑생가와는 달리 입구가 따로 있는것이 아니여서 실망한 사람들도 있지만
어쩌겠는가.. 유배되어 머물었던 곳이니 그렇게 화려하게 기념관처럼 있는 것보단 이렇게 초라해보이는 모습이 개인적으론 더 좋았다.
그저 잠시 머물며.. 다산선생의 맘을 생각할 수 있는 점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이다.
강진 가족 들도 못가본 사람이 있을 정도로 큰 관심이 없기도 한 듯 하지만...
적극 추천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