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정입니다..
항일 운동의 땅~!!! 소안도[所安島]
태극기의 마을이라는 별칭이 있기도 하구요.
요즘은 등산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라고들 합니다..
그 곳에 계시는 어른들 말씀을 듣다보니..
방파제가 생긴 이후로 자연이 많이 훼손 됐다며
어린 시절의 아름다웠던 바닷가 얘기를 해주시더라구요..
서울 촌놈이 보기에는 지금도 아름답지만
인간의 이기심으로 점점 자연이 파괴되는 게
아쉽기도 한 여행이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유배지 귀양길..
이런 말들을 많이 듣게 된다.
이 곳도 마찬가지로 그런 분들이
많이 오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항일 운동이 활발히
일어나기도 하고...
태극기의 마을이라는 별칭에 맞게
각 집마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였습니다.
항일 운동 기념관은 아쉽게도 관리가 잘 안되있고
많은 부분들이 관광객에게
아직은 큰 매력을 발산하지 못하지만..
가족이 있는 사람들에겐 좋은 쉼을 주는 곳이라..
다시금 가고 싶은 곳입니다.
대중교통은 전무한 곳이라 해도 됩니다.
우린 다행히 사촌 형님께서
섬 일대를 드라이브 시켜주셔서
섬 구석 구석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여름이면 더 좋을 곳이니..
사진이나마 이 때의 모습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