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하게 류블랴나를 너무 좋아해서..
출발이 늦었습니다..
프레드야마까지는 1시간 가량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해서...
류블랴나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열심히 달렸습니다.
아직은 어둡지 않아서
운전하기가 나쁘지 않았지만
산을 올라가는 곳이라 그런지
이곳이 맞나 확신이 안들어서
긴가민가 하면서 올라갔습니다.
어렵게 도착한 프레드야마 성은
보지 않고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멋졌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문이 닫혀있어 들어가 보진 못하고...
겉에서 사진만 찍다 내려왔습니다..
이 성 안은 어떨지 저도 궁금하네요....ㅜㅜ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사진 찍기 좋았다란 생각을 하며..
저희는 트리에스테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