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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May.2-May.14.15/a.스토리 인 허니문

낭만의 도시(?) 빈 (Wien) in Austria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근 이틀을 보내고 

어렵게 도착한 빈(Wien)이다..

파킹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는 나로서는 최악의 지역이였고

도나우강 근처에 왔을때는 강인지도 모르게 지나갔던

기대감과 현실의 괴리감이 가장 큰 도시였다

동유럽 여행중 가장 비싼 오스트리아여서 오래 머물지 않아서

그 매력을 못 보았다 할 수 있겠지만 이 후에 있는 부모님과의 

여행에서도 오스트리아는 최악의 여행 코스였다

어찌됐건 밤거리를 걷는 건 어디든 좋다

그 유명하다던 립스 오브 비엔나에서 저녁을 먹고

슈테판 성당을 찾아 가는 데 이런 이런...

프라하 성 비투스 성당을 본 이후여서 그런지 

그닥 감동이...  

점점 여행에 무뎌져 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