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에서 프라하로..
운전을 하고 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른다며 "립스 오브 비엔나"를 다시 가야한다는
신부 덕에 이 먼길을 저녁 10시쯤 출발할 수 밖에 없었다라는..
주차장에서 빠져 나올때도 티켓을 인식하지 못해
어쩔수 없이 주차 요원과 대화를 시도하는 데
그 사람이 영어를 못한다.. ㅜㅜ
결국은 그 사람이 답답했는 지 그냥 열어줬다...
현금이 살짝 부족했는데 이상한 방법으로 해결이 되었다라는...
프라하로 돌아가는 길도 너무 험해서 - 보수공사가 많았다-
공사하는 길 안으로도 들어가는 일이 일쑤였다라는..
고생 고생해서 새벽 2시정도에 도착을 하는 데
옆 사람은 실신 직전이고..
운전자인 나도 뭐 실신 비슷하게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된다
그래도, 동유럽의 아침 식사는 훌륭하다
지난번 프라하는 구시가를 돌았으니 오늘은 신시가 중심으로
휘리릭 보고 출발하기로 했다
짧은 시간 프라하를 보았지만 프라하는 정말 정말 좋아하는 도시가 되었다
누구나 그렇지는 않겠지만 프라하는 왠만한 사람이면
사랑하게 될 도시임에 틀림없다
자세한 얘기는 프라하 거주 포스팅으로~~~
신혼여행을 계기로 나의 인생은 급 변하게 된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