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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c.Rock덕후

jeff beck - cause we've ended as lovers


핫뮤직 뮤직 피플.... 

90년대를 보낸 사람들이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는 음악 잡지들이다.

친구 하나가 매번 잡지 구입후 밑줄 치고 외우기도 했었던~

덕후들에겐 90년대는 선택권이 정말로 풍족했던 시기였다...ㅜㅜ

지금은 너무 힙합만....ㅜㅜ 

지금 세대가 나중 되면 2000년대는 하면 회상을 할까?


이런 잡지들속 앙케이트를 보다보면 포지션별로 순위를 매기곤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쓸데없는 것들이 그 당시엔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순위를 보며 분노하고 행복했던 시간을 만들어줬다.


Jeff Beck 흔히 알고 있는 세계 3대 기타리스트... - Eric Clapton, Jimmy Page-

일본에서 이런걸 시작했다고 하는 데 정작 본인이 3대 기타리스트라 알려져 있다면 뭐라할까?


이 곡을 처음 접한건 중학교때였다...

굉장히 하드한 음악만 듣다가 어느날 음악덕후의 추천으로 이 곡을 들었을때의 느낌은

여전히 들을때마다 동일하다..

이 곡을 접한 사람은 누구나 느끼겠지만... 기타도 감정이 있을수도 있구나...란 생각...

노래 제목대로 애절한 멜로디는 연인과 헤어졌을때의 감정을 느낄수 있을리라~~


 


불과 2년 전 이 곡이 수록되어있는 앨범-Blow by Blow- 전체를 들어보는 데,

전체적인 느낌이 달라졌음을 알았다..

곡 하나만에 빠져 앨범을 사기도 했던 시절이라..

이 곡 외에는 잘 안들었었는 데..


그래서, 괜시리 세계 3대 기타리스트란 선입견과 더불어..

Jeff Beck이면 ROCK~~~이란 이미지가 박혀서~~

다시 앨범을 듣고 나서 들을 생각은 그 전과 달리 퓨전 재즈 앨범이였다라는...

 

아티스트의 선입견에 빠져 그저 내 생각으로 선입견을 만들어내고 

그렇게 기억하고 있었음을 알게됐다..

이 덕분에 좋아하는 음악들은 앨범으로 듣기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라는...


1999년 장혁 차태현이 나왔던 "햇빛속으로"에서

장혁이 오토바이 탈때 삽입곡으로 쓰여서..

드라마 보다가 깜놀했던 기억도 있다..


특별히 Eric Clapton과의 협연 영상을 올려놓는다..

Jeff Beck - Blow By Blow
음반
아티스트 : Jeff Beck
출시 :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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