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녀석이 갑자기...
자기가 좋아하는 락밴드가 생겼다며 맞추어 보란다...
G로 시작한다며...
음.. genesis?... 하고... g로 시작되는 밴드가 기억이 하나도...ㅜㅜ
나도 이제 다 됐구나..
그 녀석이 총과 관련있어요.. 하는 말에..
그제서야.. Gun's N Roses를 인지하다니..
중학교때 친구들과 가장 행복한 기억은
우리들의 음악 스승 같았던 친구집에서..
그 친구가 추천하는 앨범을 들으며 얘기하는 것이였다..
그 친구방이 응팔에서 나온 택이 방 같은 느낌~~
어느날 친구가 Gun's N Roses의 "Appetite for destruction"를 꺼냈다.
그의 추천 곡은 그 앨범 타이틀인
"Welcome to the jungle"'
글쎄.. 난 당시 이 곡이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다.
물론 나중에 좋아졌지만 어린 락커들의 몸부림처럼 느껴졌다고 해야하나..
뭐 그냥 난리 치는 느낌이였다...
난 별루 하며 다른 것을 기웃대며 별 집중을 하지 않았을때..
이 곡이 나왔다...
"따라 라라 따따~~~"
Sweet child O'Mine
깜짝 놀랐다.. 이런 곡이~!!!!!!
그 때부터 지금까지..
젤 좋아하는 인트로 리프다...
항상 반항적인 액슬로즈의 보컬과.. 한번 듣기만 해도
그 음색을 기억하게 하는 슬래쉬의 연주는
이 후에도 좋은 명반들을 만들어 낸다..
November Rain이냐 Sweet child O'Mine이냐..
아 몰랑~~
난 그냥 둘다 좋아하련다~~!!!!!!!!
Welcome to the Jungle을 좋아하는 2002년 생 제자 덕에..
오랜만에 건스 앤 로지스를 꺼내 들어본다~~~
처음에 나왔던 앨범아트다...
나중에 논란이 되서 바꾸었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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