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nyrd Skynyrd.. 읽기도 어려운 이 팀의 이름은 "레너드 스키너드"라고 읽는다.
이 앨범을 접한것은 중학교 때.. 음악 얘기를 하다 보면 항상 언급되던 그 친구...
지금은 어디선가 "전자인형"이란 닉네임으로 통하던데...*^^*
그 친구가 처음으로 소개해주고 들었던 밴드인다..
매번 얘기하지만 중고등학교때는 정말 센 팀만 좋아해설랑
당시 들었던 이런 밋밋한 사운드는 매력이 하나도 없었다.
이 곡이 다시 들리게 됐던것은 불과 4~5여년전..
덴버에 있을때 같이 있었던 방송팀장님의 요청이 있었다..
Lynyrd Skynyrd의 음악을 듣고 싶은데 혹시 앨범을 가지고 있느냐며..
예전에 들었었는데 갑자기 기억이 나셨다면서...
음악을 구해드리고 나도 오랜만에 이 곡을 듣게 되었다.
와.. 나이를 먹긴 먹었구나.. 이제 음악이 다시 들린다..
allman brothers의 Duane Allman을 추모하는 곡이라 그런지
슬라이드 기타 이며 피아노 선율.. 막판에 쳐달리는 기타 세대의 클라이막스 또한...
이 곡은 명곡이였어...ㅜㅜ.. 그 때 내가 어려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나이를 좀 먹고 나서야 알게 된다.
이들의 음악을 라이브 현장에서 듣고 싶지만...
정말 듣고 싶지만 이 들이 추모했던 그 처럼 너무 안타깝게 일찍 사고로 생명을 달리함에
아쉬움이 그득하다... 아무리 그래도 비행기 연료 부족 추락은 너무한거 아닌가!!!!!!
free bird 버전은 정규 앨범보다는 One More From The Road Live 앨범 버전이
훨씬 훌륭하다란 사실.... 참고해서 들어보시길..
아~ 그리고, 지금은 와이프가 된 옆 사람과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인
킹스맨 교회 학살 장면에 이 곡이 나왔을때 괜시리 흥분을 하게 되었다라는...
감독이 좋아서 본 영화였는데 음악 센스까지 맘에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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