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락덕후들에게 이 앨범은
이들의 베스트는 아니다...
그들의 역대 최고 명반은
Andy Warhol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The Velvet Underground And Nico 앨범일것이다.
그러나, 그 옛날 영화 접속이 엄청난 흥행을 이루면서
영화에서 쓰였던 Pale Blue Eyes 가 이들의 대표곡이 된듯하다.
누구나 듣기 좋아하는 멜로디에..
영어가사가 이렇게 잘 들리는 곡이 또 있을까 하는 가사 덕에..
전세대에 걸쳐 사랑 받는 곡이 된듯하다.
우리 어렸을때는 이 앨범을 구입하기는 불가능 했다..
주변에 LP를 가진 사람을 한명도 볼수없었으니..
당시 라이센스 앨범이 발매 되었었는지도.. 잘 모르겠다...
어찌됐건 접속이 한국 영화계를 강타 하고 난 뒤에도
난 이 앨범을 구입할 생각을 못했었다가..
2005년 방학 동안 한국 귀국 당시 뮤직랜드에서
세일하는 CD를 보고 언능 가져왔던 기억이 있다.
앨범 전체를 들어보는 건 그 때가 처음...
지금이야 예전 앨범들을 인터넷 몇번만 두들기면
살 수 있는 시대이니 그 때 내가 가진 기분을
느끼기란 쉽지 않을꺼라 생각된다.
앨범 하나 하나를 귀히 생각하며
조심히 귀기울여 들었던 시대를 지나옴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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