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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Jazz Time

Curtis Fuller - love your spell is everywhere

재즈를 공부해서 들어봐야 겠다.. 하는 시기가 있었다..

도대체 재즈가 뭐길래..

락 음악만 듣다 보니 무언가 피로감에...


재즈에 관한 책이 눈에 띄었다...

지금은 책 제목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결국 이 책을 기반으로 해서..

아마존 위시리스트에는 원하는 CD 목록이 쌓여가기 시작했고..

일주일에 CD 2장 정도가 배송 되기 시작했다...

유투브는 커녕 인터넷이 그렇게 발달 됐던 시절도 아니고,

MP3도 그리 활발하지도 않던 시절이라..

앨범 속 곡 하나 하나를 꼽씹어서 들을수 있는 

아날로그 시대를 살아온것이 나에겐 무척 다행이란 생각을 하며..


그 많은 재즈 음악 중

그 중 가장 인상적이였던 곡이다...

그 책에서 소개할 때는 

남녀노소 누구에게 들려줘도 

사랑하게 되는 곡이라고...


정말 그랬다...

트럼본 소리가 이렇게 좋구나...

이전에 들어본 트럼본 솔로곡이라곤 

한인 교회에서 어느 대학 교수님이라며

찬송가 연주를 지극히 정직하게 하는 것...

참으로 지루하고 매력 없던 악기가..

이 곡 하나로 따스하고 평온한 감정을 줄수 있구나...

노래 하는 걸 좋아해 고작 할 수 있는 악기라곤

통기타 하나밖에 없는 나에겐..

입을 사용하는 악기란 생각도 한적일 없다.

그러나, 재즈 음악을 들으며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까지..

연주하고 싶다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 앨범은 2003년 당시 $7.96 으로 구매했다



한국에 와서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어

종로에 있는 뮤직랜드에 갔는데 

미국 수입 CD라며 35000원을 달라하더라...

이런 된장~~!!!!!!

그냥 왔다....

한국은 미국보다 인건비 빼곤 뭐든 비싸다... 현재까지도...


이 곡은 책에 소개된것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심지어 재즈를 처음 듣는 사람에게도 

들려주면 좋아하는 곡이다....


오늘은 Curtis Fuller의 곡을 잘 들어보자~~~

Curtis Fuller - Blues-Ette Part 1&2
음반
아티스트 : Curtis Fuller
출시 : 200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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