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당에서 잠시 쉼을 가진 후 50m여를 지나면 천일각을 만나게 된다.
강진만과 저 멀리 천관산이 보이는 천일각에 앉아 있노라면
조금은 답답했을 다산초당에서 숨통이 확 트이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산초당은 슬쩍 휘리릭 지나가고 천일각에 앉아 있곤 하는 데...
다산초당에서 조금 더 답답함을 느끼고 천일각에서 좀 쉬면서
시원함을 느껴보는게 좋을거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천일각은 유배시절에 없던 건물이라 한다. 그래서 그냥 자리 좋은 곳으로 가서 앉아 보았다.
저 바다를 보며 쉬었을 그 옛날 다산을 생각하며... 잘 쉬었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