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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고 돌고~/02.강진 소안도 여행

[강진] 다산초당 옆 천일각

다산초당에서 잠시 쉼을 가진 후 50m여를 지나면 천일각을 만나게 된다.

강진만과 저 멀리 천관산이 보이는 천일각에 앉아 있노라면 

조금은 답답했을 다산초당에서 숨통이 확 트이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산초당은 슬쩍 휘리릭 지나가고 천일각에 앉아 있곤 하는 데... 

다산초당에서 조금 더 답답함을 느끼고 천일각에서 좀 쉬면서 

시원함을 느껴보는게 좋을거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천일각은 유배시절에 없던 건물이라 한다. 그래서 그냥 자리 좋은 곳으로 가서 앉아 보았다. 

저 바다를 보며 쉬었을 그 옛날 다산을 생각하며... 잘 쉬었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