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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May.2-May.14.15/a.스토리 인 허니문

마지막 프라하로~~ in Czech 빈에서 프라하로..운전을 하고 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언제 다시 올지 모른다며 "립스 오브 비엔나"를 다시 가야한다는 신부 덕에 이 먼길을 저녁 10시쯤 출발할 수 밖에 없었다라는..주차장에서 빠져 나올때도 티켓을 인식하지 못해 어쩔수 없이 주차 요원과 대화를 시도하는 데 그 사람이 영어를 못한다.. ㅜㅜ결국은 그 사람이 답답했는 지 그냥 열어줬다...현금이 살짝 부족했는데 이상한 방법으로 해결이 되었다라는... 프라하로 돌아가는 길도 너무 험해서 - 보수공사가 많았다-공사하는 길 안으로도 들어가는 일이 일쑤였다라는..고생 고생해서 새벽 2시정도에 도착을 하는 데 옆 사람은 실신 직전이고.. 운전자인 나도 뭐 실신 비슷하게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된다그래도, 동유럽의 아침 식사는 훌륭하다지난번 프라하는.. 더보기
쇈부른 궁전 (Schönbrunn Palace) in WIEN 빈의 밤거리를 잘 구경한 후 늦잠을 푸~~욱여행 막바지에 이르니 역시 체력이 딸리나 보다..이제 새로운 곳에서의 궁금증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아~!!!!! 그래도, 빈에 왔으면 어디든 가야겠지..천천히 슬렁슬렁 쇈부른 궁전으로 향했다.. 시간이 촉박한지라 가장 짧은 그랜드 투어로 선택하는 데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를 다녀 와서인지 오스트리아 대박 비싸....ㅜㅜ정말 오스트리아에선 더 이상 지갑을 열고 싶지 않다성 투어도 뭐 이제 감흥도 없고...그저 새 신부 화보 촬영에 여념없다..아 지루한 오스트리아... 이제 마지막 프라하로 들어가는 긴 밤 운전이 남았는 데..립스 오브 비엔나에서 립을 꼭 먹고 가야겠단다...그래... 그래... 먹고 가자...오스트리아의 기억의 8할은 립스 오브 비엔나 다... 더보기
낭만의 도시(?) 빈 (Wien) in Austria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근 이틀을 보내고 어렵게 도착한 빈(Wien)이다..파킹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는 나로서는 최악의 지역이였고도나우강 근처에 왔을때는 강인지도 모르게 지나갔던기대감과 현실의 괴리감이 가장 큰 도시였다동유럽 여행중 가장 비싼 오스트리아여서 오래 머물지 않아서그 매력을 못 보았다 할 수 있겠지만 이 후에 있는 부모님과의 여행에서도 오스트리아는 최악의 여행 코스였다어찌됐건 밤거리를 걷는 건 어디든 좋다그 유명하다던 립스 오브 비엔나에서 저녁을 먹고슈테판 성당을 찾아 가는 데 이런 이런...프라하 성 비투스 성당을 본 이후여서 그런지 그닥 감동이... 점점 여행에 무뎌져 가는 느낌이다. 더보기
요정의 숲(?) 플리트비체 in CROATIA 꽃보다 누나가 방영된 후 전폭적인 지지를 얻게된 플리트 비체 공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아름다운 라스토케를 본 뒤 기대감이 더욱 더 커지는 상황에서 즐겁게 방문하기로~우리는 내려가는 코스인 H 코스를 선택하고 천천히 돌아보기로 했다 처음 방문하는 것이긴 하지만... 보면 볼수록 무언가 익숙한 느낌....콜로라도에 거주할 당시 갔었던 행인 레이크와 너무나 흡사하다,,사이즈만 더 클뿐,,, 어느새 별 기대감이 없이 터벅터벅 걷기 시작..옆에 사람 기운 빠지게 너무 똑같아 란 연발 외치며..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방문하지만.. 산행을 그닥 좋아하지 않고 조용한 산책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면무척 지루할듯 하다..난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영 재미 없는 여행이였다4~5시간 산행을 한 뒤 여유있게 운전해서 3~4시간 걸.. 더보기
동화속 마을 같은 라스토케 in CROATIA 오늘의 숙소는 동화 속 마을 같은 라스토케 입니다.정확히는 SLUNJ 입니다.한국 방송에 나와 유명해진 숙소 21번이니 뭐니.. 그 동네는 입장료도 받고.. 후기가 점점 안좋아져서 걸어서도 갈수 있는 옆동네 Slunj로 숙소를 잡았습니다.친절한 주인집 아주머니 덕에 잘 쉬었다 온 곳입니다.바로 밑 사진 뒷집이였습니다.플리트 비체를 목적으로 숙소로만 생각했던 라스토케는 개인적으로는 플르트비체보다 더 좋았습니다.물소리는 너무 시원하고, 집 사이로 쉴새없이 나오는 물줄기는 너무나도 특이하고 신기한 풍경이였습니다.그리고, 담날 저녁까지 해결하고 간 KONOBA KUM조금 짜고 식당안은 담배 냄새가 많이 나서 힘들었지만저희는 만족했답니다.. 어디서나 어느 음식이던 어울리는 페퍼와 스리라차 핫소스는 저희의 필수품입.. 더보기
크르크 섬 in CROATIA Opatija 인 Lovran에 숙소를 잡고 하루를 머물었습니다.아침 일찍 일어나 아드리안 해를 바라보며 행복한 조식을 한 뒤KRK 섬으로 향했습니다.KRK 섬으로 향하는 다리를 건넌 뒤 잠시 내려 풍경을 바라봅니다.체코 - 오스트리아 - 슬로베니아를 거쳐 크로아티아로 내려오니..더위를 많이 타는 저로서는 5월이라 해도 무척 더위를 느꼈습니다.1시간 30분 정도 드라이브를 하며 도착한 크르크 섬입니다.근처 호텔에 문의한뒤 호텔 parking lot에 주차를 한 뒤천천히 걸어 나왔습니다.역시 어디를 가나 아이들은 모래사장에서의 놀이를 즐거워하는 듯 하네요전 날 지나왔던 피란과 로빈과는 달리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편하게 휴양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곳 저곳을 부지런히 보기 보단 천천히 이 곳 저 곳 .. 더보기
로빈 (Rovinj) in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근처인 Muggia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다음 일정인 피란-로빈-오파티야로 향하는 여정을 만들었습니다..ㅜㅜ하루에 하나만 보아도 좋을 여행지란 생각은 하루를 힘차게 보내고 나서야 알게되었습니다.역시 여행은 무리하게 세우는 건 아닙니다.어찌 됐건 예상치 못한 기쁨의 피란 여행을 마치고...로빈으로 넘어왔습니다.지도를 첨부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1시간 20분여만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로빈의 거리는 피란보다는 조금 더 관광객이 많더군요..피란에서 너무 즐겁게 화보(?) 촬영을 하고 와서인지로빈에선 조금 쉬엄쉬엄 다니기로 합니다.피란보다는 확실히 더 많이 개발된 느낌이였습니다.로빈을 보고 피란을 보러 가신 분들은 반대적인 의견도 있지만피란 로빈 두 곳 다 적극 추천입니다.로빈에서 하교하.. 더보기
피란(Piran) in S"LOVE"nia 슬로베니아 여행 계획을 세우다 그냥 어쩌다 우겨넣은것 같은 곳입니다.피란이란 곳의 정보는 하나도 없이.. 동양인 관광객은 거의 볼 수 없는 조금은 평화로운 관광지였습니다.이게 작년까지의 상황이구요... 요즘은 디어마이프렌즈 덕에 조금은 붐비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되네요.. 여하튼 숙소에서 이동 시간도 얼마 되지 않았고, 주차공간도 확실해서 좋았습니다. 주차를 한 뒤 프리 셔틀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내려왔습니다.점심을 먹기 위해 Pri Mari(프리마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그냥 광장을 따라 쭈~욱 가다보면 길가에 있습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카페인이 필요해서 커피를 시켰는데.. 1유로..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번 여행중 가장 맛있었던 커피였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와인을 먹어보러며 와인 서비스까지... 기념으.. 더보기
뜬금없는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프레드야마성을 보고.. 밤길 운전을 시작합니다.. 밤길 운전이 힘들어질만 할 즈음에... 눈으로 느낄실 수 있습니다.. 와 이탈리아다~~~~*^^*슬로베니아 근처에 있지만 그래도 이탈리아는 이탈리아더군요.. 건물부터 사람들까지 모든게 달랐습니다.. 운 좋게 파킹을 잘 하고.. 바닷가를 돌아봤습니다.. 오바 쩐다~ 하실수도 있지만 바다에서 부는 바람과 바다 내음이 향수 냄새 같은 생각은... 그냥 제 생각이였나요..... 트리에스테는 그냥 지나가는 곳인지라.. 밤 거리만 조금 보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자세히 보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다음 기회에 꼭 다시 보길 기대하며~~~ 광장안에 나오는 귀신 울음 소리....같은 악기... 나름 유명하다던데 제게는 오싹한 소리로밖에는...트리에스테를 겉만 들여.. 더보기
프레드야마 성 - S"LOVE"nia 슬로베니아 예상치 못하게 류블랴나를 너무 좋아해서.. 출발이 늦었습니다..프레드야마까지는 1시간 가량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해서...류블랴나의 아쉬움을 뒤로한채열심히 달렸습니다. 아직은 어둡지 않아서 운전하기가 나쁘지 않았지만산을 올라가는 곳이라 그런지 이곳이 맞나 확신이 안들어서 긴가민가 하면서 올라갔습니다. 어렵게 도착한 프레드야마 성은 보지 않고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멋졌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문이 닫혀있어 들어가 보진 못하고...겉에서 사진만 찍다 내려왔습니다.. 이 성 안은 어떨지 저도 궁금하네요....ㅜㅜ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사진 찍기 좋았다란 생각을 하며..저희는 트리에스테로 향합니다.. 더보기
Mercator 메르카토르 마트 귀국했을때 간단한 선물을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가..오스트리아 산 모짜르트 초콜릿을 사기로 했습니다..오스트리아에서의 가격과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의 가격은 다르다라는 것~오스트리아의 유명 제품이겠지만...결국 저흰 가격이 많이 싼..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Mercator를 휩쓸었다라라는... 가격표는 1년사이 좀 달라졌겠지만... 그래도 참고하시길... 더보기
류블랴나 나들이 및 지도 다운로드 류블랴나 밤거리에 취해 기분 좋은 밤을 보내고,아침에 일어나.. 체크아웃을 한 뒤..주차증을 받은후~!! 차에 모든 짐을 넣어두고 류블랴나 여행을 시작합니다. 주차했던 공간을 촬영해 놓으시면나중에 편하실꺼에요..이 곳은 영어 설명이 잘 안되있어서..결과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이 곳은 어디로 명확히 가야지 하는 것 보단..여기 저기 기웃대면서 다니다 보면 끝납니다...유명하다란 곳은 다 한곳에 모여있고, 사람들도 붐비고 하니.. 저희는 썬글라스를 뚫고 들어올것 같은 햇빛을 즐기며풍경 사진 보단 또 다시 인물사진에....결과적으론 제 사진은 한 장도 담기지 않은...ㅜㅜ 어디에서 셔터를 눌러도 좋은 사진들이 나옵니다...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발길을 멈춘 곳은...역시 시장입니다..가격은 뭐 한국과는 비교할.. 더보기
류블랴나 밤 나들이 블레드에서의 관광을 끝내고~~ 도심지로 들어섰습니다...좋은 풍경들을 보면서 운전을 하다 보이는 낯선 건물들은 왠지 80년대의 한국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리 거리도 붐비지도 않고.. 예약했던 숙소가 류블랴나 대학가 옆 쪽이여선지..젊은 청년들이 많이 있는 곳을 보니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오늘도 어김없이... 호텔을 찾기 전까진....정말 좋았습니다... 구급맵이 알려준 길은 차가 통행 할 수 있는 곳이 아니였습니다...차가 들어갈 수 있는 곳까지 들어가서.. 노점상의 상인들에게 물어보니..그들도 모른답니다....ㅜㅜ 결국은 류블랴나를 돌고 돌고 돌아서...거의 한시간 가량 헤맨 뒤에야 중앙 주차장에 주차를 한뒤..호텔을 뛰어다니면서 찾은 뒤..주차장을 문의 했더니 중앙 주차장은 너무 비싸.. 더보기
블레드(Bled)성 in S"LOVE"nia- 슬로베니아 세번째 이야기 차를 타고 한바퀴 쭈욱 돌아서 블레드 성으로 출발 합니다.자꾸 숏컷을 찾지 말고 이왕 온 여행 한 바퀴 쭈욱~~ 돌아보시는 걸 권유 드립니다... 블레드 성 입장료는 보시는 바와 같이15년 기준 9유로 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몇몇 성을 돌아봤지만블레드 성이 가장 좋았습니다..바람은 역시 많이 불고요.. 사진 찍는 포인트가 많아서...풍경 사진 보다는 인물 사진에 중점을 두는 바람에..풍경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차차 인물 사진도 허락하에...올릴 수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레드 성 관람은 꼭 추천 합니다~~~ 더보기
15.05.06. 블레드 (Bled) in S"LOVE"nia 두번째 이야기 블레드 섬 으로 들어갔습니다..정확히 몇 분 간격인지 모르지만.. 일단 관광객은 우르르~~ 올라가셨구요..저희는 사람들이 다 올라가길 기다리며계단 밑에서 기다렸습니다. 자유 여행이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건 좋은거네용~ 계단 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공개하겠지만 이번 여행의 사진은 풍경보단 모델 사진이 더 많아서...이 곳도 그렇습니다..... 관광객이 깊숙히 들어간 다음이라 우리만 이 공간을 빌린듯..조용히 하나 하나 구경하며 돌았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지 않은 자유 여행이시라면..관광객들이 움직이고 난 후 여유롭게돌아다니시길 추천 드립니다. 계단 카운트를 다 하진 않았지만..99개 계단이랍니다..신랑이 신부를 안고... 올라가면.. 행복하게 잘 산다는.. 전 신부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