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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c.Rock덕후

Damn Yankees - High Enough


지금과 같이 풍성한 정보도 없고,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의 모임인 동호회 같은 것도 별로 없던 

시대인 90년대를 학창 시절로 보낸 사람들이라면 

매년 한번 열리는 고등학교 축제의 위상을 기억 할 것이다. 

고등학교 축제의 꽃은 역시 방송제... 지극히 개인 적인 생각이다.. 

방송제중 맡은 프로그램이 설문 조사후 순위를 정하는 것이여서 

주변 학교들에 설문을 돌리고 순위를 정하는 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외국 음악 중 1위가 머라이어 캐리의 I'll be there 

3위가 보이즈 투 맨의 End of the road 

 그 중 특이점인 2위는 댐 양키스의 High Enough 

남학교의 투표가 많았나 살펴 봤더니 근처 여고에서 

댐 양키스의 곡이 압도적인 1위를 했고, 

댐 양키스의 인기는 다른 학교에도 골고루 분포 되어 있었다. 

당시 한국에선 서태지와 아이들과 현진영과 와와 듀스.. 

해외엔선 머라이어 캐리 마이클 잭슨 보이즈 투맨 등 

여전히 이름값을 하는 사람들이 즐비했는데 댐 양키스의 곡이 2위라니..

댐 양키스는 그저 테드 뉴전트와 타미 쇼의 만남으로 

기억되는 슈퍼 밴드라고 칭했던 밴드이다 

멤버 하나 하나가 어디에서든 이름값을 하는 사람들이라 

많은 락팬들은 엄청난 명반을 기대했으나 

기가 막힌 연주와 시대를 아우르는 명반을 만들기 보단 

잠시 쉬어가는 커리어를 만들고 싶었던건 아닌 가 싶다. 

실망한 팬들도 적지 않은 듯 하지만 지금까지도 자신들의 이름들을 

대중들에게 가장 강하게 각인 시킨 곡이기도 하니까~ 

오랜 시간 지나 다시 들어도 좋은 곡들은 명곡임에 틀림없다

Damn Yankees - Damn Yankees (Remastered & Reloaded)(Ltd. Ed)(Bonus Track)
음반
아티스트 : Damn Yankees
출시 :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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