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몸 담고 있는 교회 찬양팀에서
10주년을 기념하는 큰 집회가 열렸다
그간 해왔던 합창 중창 형태에서 교회를 콘서트장처럼 조명 및 무대를 꾸미고, 옷도 단체복이 아닌 개별 옷을 입고 솔로 곡들과 싱어롱 찬양을 합쳐서 하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집회였다.
당시 아브라조의 지친 영혼을 위하여 와
Petra의 if i had to die for someone란 곡 중에서
솔로를 맞게 되었는 데, 집회후 2개월 후 미국 유학을 결정했다란 이유로
난 Petra의 곡을 하게 되는 이상한 계기가...
원래 가사 외우기에 심각한 결점이 있는 나로서는 정말 절망적이기도 했던 기억...
뭐 집회는 당시 달란트를 골고루 나누어 가지고 있던 청년부 덕에
기존에 있던 교회에서의 집회의 형식을 다 부시고,
찬양 콘서트 형식으로 멋지게 이루었던..
즐거운 기억이다..
오랜만에 이 찬양들을 접하니 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