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거주 12년만에 방문한 행인 레이크...
다행히 같이 다녀온 집사님이 오랜 이민자이신지라
파킹하고 올라가는 길을 찾기까지는 무척 수월했다
네비에만 의존해서 갔다면 조금은 힘들었을 여정...
파킹을 잘 해놓고.. 올라가는 길...
정말 죽음이였다....ㅜㅜ
5월임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 지역 특성상
눈이 아직 녹지 않은 구간이 있어서 오르기에도 녹록치 않았으며
가파른 오르막길은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에
쉽지 않은 길임에 틀림없다
그렇지만 올라가서 보는 경관은 크로아티아의 플리트 비체에 갔을때
그 곳을 실망 시킬 정도이며 성취감 또한 생기니
두 군데 다 가본 나로서는 시간적으로 먼저 가본
행인레이크를 더 좋아한다라는...
행인레이크 올라가는 길이 너무 힘들어서 플리트비체 방문시
경관이 더 좋다는 오르막길 코스 대신 당연하게 내리막길 코스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