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랙.. 스타워즈 SF매니아들을 흥분시키기엔
이만한 콘텐츠도 없으리라...
근데 어쩌나.. 난 SF 매니아가 아닌 지라...ㅜㅜ..
그래도, JJ에이브람스가 살린 스타트랙은 좋아한다..^^
소재만 SF를 가져다 쓴 자극적인 블록버스터인 전작들을...
이번엔 감독이 바뀌어서 어떤가 했더니..
역시 영화는 감독 손을 많이 타나보다..
분노의 질주 우주편인 것 같다..
팬들은 신나 하며 보던데.. 난 지나친 액션씬엔 졸음이...
이 병은 트랜스포머때부터 시작이다..
마이클 베이를 너무 좋아하던 때라 트랜스포머도 기대하며 봤건만..
지나친 액션씬에 피로감이....
여하튼, 이 영화에 액션씬에도 나의 졸음신은 내려왔다..
하지만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유머와 액션..
새로운 스타트랙의 시작을 알리는 구성
스타워즈의 팬들과 스타트랙의 팬들은 조금 갈린다고 하는 데..
난 스타트랙쪽에 한표를~~~
3D 영화로 신경써서 시사회를 준비해주었지만
개인적으론 3D 안경을 쓰며 집중하는 것이 힘들어서
영화 보는 내내 눈이 피로했다
3D 영화는 아바타 이외에는 없는 듯 하다
영화 상영이 끝나고 저스틴 린 감독의 GV가 있었다..
어느새 인터뷰의 몰입하고 있는 걸 알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신용카드 10장을 돌려막기하며 25만불 제작비로 영화를 제작...
선댄스 영화제에 출품... 이 자리에 오게되었다
선택의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선택할 용기에 관한 얘기라 생각되었다
그런 용기가 없어서 난 그 길을 포기하게 된건지도..
결정과 결단 앞에서 항상 망설이며 흔들렸던 20대를 돌아보며..
난 그저 관객석에 앉아 있을뿐~~
8월 15일 Moviepre 시사회로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덜 주목 받을듯했는데
데릭로즈의 싸인회가 있었다
뭐 NBA 선수들을 펩시 센터에서 많이 봤으니 패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