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Theater Live in Budokan (instrumedley)
그 곳 본 고장에 가면 정말 하고 싶었던 것이 몇 가지 있었다..
오락실 게임으로 만 하던 MLB 보기..
마이클 조던을 보느라 AFKN에서
예약녹화를 해야했던 NBA..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밴드들의 공연 직관~~
결과적으로 가장 많은 공연 직관은
Dream Theater 되시겠다..
(2007) Systematic Chaos (2011) A Dramatic Turn Of Events
이 때 앨범 투어와
아이언 메이든과 같이 했던 투어..
결국 세번을 보았지만..
2007년 투어가 젤 인상적이였던건 처음이여서일까?
아는 노래가 나와서 감동적이였으나...
모두들 가사를 따라 부를 때..
나 혼자 허밍으로 부르는 부끄러움이.....ㅜㅜ
이 밴드의 설명은 내가 굳이 안해도 다 아시리라...
그래서 직관한 콘서트 경험만 적으려 한다.
7시 공연 시작이라 해서 시작전 흥분된 마음으로 일찍 도착했었고..
그리고, 시작된건 지역 무명 밴드들의 오프닝 공연..
30분 공연 한뒤 다음 밴드 30분 세팅
뭐 사운드는 정말 뜨~~악 했고...
귀를 막고 있어도 너무 크게 들리는
최악의 사운드..
그렇게 4팀이 끝나고 본 공연은 시작됐다...ㅜㅜ
9시쯤 시작된 공연은
오프닝 밴드의 극한의 사운드를 겪은 뒤여서
더 더욱 맑은 사운드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팀답게...
각각의 최고의 연주가 어우러져
최상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라이브에선 간혹 나오는 실수도 사운드에 묻혀지기도 하지만..
이들은 그것 또한 허락하지 않은채..
자신들의 기량을 절정으로 뽑아내고...
이런 앙상블을 만들다니.....ㅜㅜ
정말 감동의 눈물이....
이렇게 완벽한 팀이 가지고 있는 크~~~은 단점....
자신들의 연주에 너무 심취한 탓에...
관객들과의 호흡이 많이 부족하다...
연주자들의 화려한 액션은 전무한채...
그저 연주에만 힘쓰고 있다니....
그걸 메꾸어 주는 게...
배경으로 깔리는 영상들이다...
메탈리카 때도 아이언 메이든 때도...
암튼 여러가지 밴드의 공연을 갔을 때도..
배경 영상을 본 적이 없다...
뮤직비디오 틀어놓고 연주하는 느낌...
그들도 아는 듯 하다..
퍼포먼스에 약한 자기들을~~~~
이번 소개할 곡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라이브 실황중
instrumedley 이다..
DVD를 소장용과 감상용으로
두세트를 샀었다.... 미친거지...
이 곡 하나만 들어도
이 밴드의 연주곡은 다 들은듯~~~~
자신들의 연주곡들을 드라마틱한 편곡으로
잘 버무려 놓았고...
리듬 파트 - 베이스 드럼-
멜로디 파트 - 기타 키보드-
구별 없이 서로 리듬과 멜로디를 바꾸어 가며
자신들의 기량을 뽐낸다...
최고의 테크니션끼리 만나
최고의 앙상블을 만들다니...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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