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May.2-May.14.15/a.스토리 인 허니문

15.05.06. 블레드 (Bled) in S"LOVE"nia 첫번째 이야기

FOTOKINO 2016. 8. 1. 00:13

실망과 아쉬움과 분노가 가득찼던

 할슈타트를 뒤로 하고...

3시간여의 운전 시간을 예정하고 블레드로 떠납니다.

블레드를 도착한 시간은 해가 어둑어둑 해진 

저녁 7시 정도 였습니다..

일단 체크인을 했습니다.

다른곳에 비해 비싸긴 했지만 

만족스런 조식 포함~ 좋았습니다..



그럼 저녁을 먹으러 가자 하면서

맛집이라고 하는 Penzion Milino Rest를 가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저녁시간이 좀 늦은 듯 해서 

블레드 안 구시가로 향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식당들이 일찍 문을 닫더군요...

배가 고파 사진 찍을 겨를도 없이 열려있는 

식당을 들어가  음식을 시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영수증을 찾아보니 

Kompass Hotel Grill Restaurant입니다.

참고 메뉴판입니다..


송어 필레, 돼지고기 스테이크 

그리고, 참치 샐러드 그리고 와인 한병.. 


총 70유로.. 기분이다하면서 팁도 10유로..

총 80 유로~

이 날을 마지막으로 이런 만찬은 

여행 중 가질 수 없었다란 슬픈 소식이....ㅜㅜ



술은 정말 못하는 이유와 3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도에 숙면을 취하고...

체크 아웃을 한채 차는 Parking Lot에 둔채.. 

블레드 으로 향했습니다..


창가에 앉으면 저 멀리 언덕위 블레드 이 보이는 호텔입니다. 


하필 이 즈음에 블레드성이 공사중이여서...ㅜㅜ..

조금은 흉물스럽습니다...

블레드 에 보이는 성모 마리아 승천 성당 입니다.


쭈욱 이렇게 호수가 길을 산책하듯이 가다보면

플래트나 -블레드으로가는 배- 를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15년 5월 당시 12유로 였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당시 이 곳은 한국인 관광객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너무 일찍 온 탓에 이 곳 저 곳 돌아보며 사진 찍고 놀다보니..

뱃사공이 승선 해라 해서.. 

맨 앞에 앉아서 출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