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06. 블레드 (Bled) in S"LOVE"nia 두번째 이야기
블레드 섬 으로 들어갔습니다..
정확히 몇 분 간격인지 모르지만..
일단 관광객은 우르르~~ 올라가셨구요..
저희는 사람들이 다 올라가길 기다리며
계단 밑에서 기다렸습니다.
자유 여행이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건 좋은거네용~
계단 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공개하겠지만
이번 여행의 사진은 풍경보단 모델 사진이 더 많아서...
이 곳도 그렇습니다.....
관광객이 깊숙히 들어간 다음이라 우리만 이 공간을 빌린듯..
조용히 하나 하나 구경하며 돌았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지 않은 자유 여행이시라면..
관광객들이 움직이고 난 후 여유롭게
돌아다니시길 추천 드립니다.
계단 카운트를 다 하진 않았지만..
99개 계단이랍니다..
신랑이 신부를 안고... 올라가면..
행복하게 잘 산다는..
전 신부가 알아채기 전에..
사진을 찍겠다며 바삐 움직였다라는.....
이것 저것 보고... 사진도 찍고 하다가
돌아가는 배가 있어 탈려고 하는데...
단체로 왔다가 시간 맞추어
단체로 돌아가는 분들이 많아서..
(다 한국인이였습니다.)
자리가 나질 않았습니다..
한 두배를 보내고서야..
남는 자리 겨우 얻어타고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남은 시간 이런 저런 얘기 하며
좋은 사진들 많이 찍었습니다..
물론 풍경이 아닌...
화보 촬영 같은 사진들만으로.....
전 날 밤 가고자 했으나 못간
Penzion Milino Rest 입니다.
하도 여행책에 많이 나와 있어서 갔습니다..
음식을 주문 하고 기다리는 동안
시간을 아끼기 위해 전 차를 픽업하러
호텔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걸어가는 데도 지루 하지 않을 만큼 산책길은
너무 좋더군요...
차를 픽업하고 다시 돌아오는 데
대략 30분 걸린 듯 합니다..
식사가 아직도 안나왔습니다...ㅜㅜ..
유명하다고 하는
송어 구이와 크림 파스타입니다..
음... 음... 음...
송어 구이를 좋아하는 아내님은 별루라 하십니다..
본인이 구운게 낫다며....
크림 파스타도 뭐 그럭 저럭
저희가 입맛이 까다로운건지...
소문이 났다라고 한곳은
별루였다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다음 포스팅은 식사를 마치고 간
블레드 성이 되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