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May.2-May.14.15/a.스토리 인 허니문

15.05.06. 블레드 (Bled) in S"LOVE"nia 두번째 이야기

FOTOKINO 2016. 8. 2. 10:53

블레드 섬 으로 들어갔습니다..

정확히 몇 분 간격인지 모르지만.. 

일단 관광객은 우르르~~  올라가셨구요..

저희는 사람들이 다 올라가길 기다리며

계단 밑에서 기다렸습니다.


자유 여행이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건 좋은거네용~


계단 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공개하겠지만 

이번 여행의 사진은 풍경보단 모델 사진이 더 많아서...

이 곳도 그렇습니다.....


관광객이 깊숙히 들어간 다음이라 우리만 이 공간을 빌린듯..

조용히 하나 하나 구경하며 돌았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지 않은 자유 여행이시라면..

관광객들이 움직이고 난 후 여유롭게

돌아다니시길 추천 드립니다.




계단 카운트를 다 하진 않았지만..

99개 계단이랍니다..

신랑이 신부를 안고... 올라가면.. 

행복하게 잘 산다는..



전 신부가 알아채기 전에.. 

사진을 찍겠다며 바삐 움직였다라는.....



갤러리와 전망대를 구경하는 데 입장료를 받습니다...
그냥 학생 두명이요 하고 
국제 학생증을 보여주니..
학생권으로 두장을... 
일인당 4유로 였습니다..
저는 학생은 아니였지만....
여행 갔는데 이 정도는 하면서 썼지만..
그냥 뭐 크게 감동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왕 가면 놓치고 싶지 않으시겠죠...
전망대 위는 바람이 엄청 불어서 
머리 흩날리는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ㅋㅋ


이것 저것 보고... 사진도 찍고 하다가 

돌아가는 배가 있어 탈려고 하는데...

단체로 왔다가 시간 맞추어 

단체로 돌아가는 분들이 많아서..

(다 한국인이였습니다.)

자리가 나질 않았습니다..

한 두배를 보내고서야.. 

남는 자리 겨우 얻어타고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남은 시간 이런 저런 얘기 하며 

좋은 사진들 많이 찍었습니다..

물론 풍경이 아닌... 

화보 촬영 같은 사진들만으로.....



전 날 밤 가고자 했으나 못간 

Penzion Milino Rest 입니다.       

하도 여행책에 많이 나와 있어서 갔습니다..

음식을 주문 하고 기다리는 동안 

시간을 아끼기 위해 전 차를 픽업하러 

호텔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걸어가는 데도 지루 하지 않을 만큼 산책길은 

너무 좋더군요...

차를 픽업하고 다시 돌아오는 데

대략 30분 걸린 듯 합니다..

식사가 아직도 안나왔습니다...ㅜㅜ..


유명하다고 하는 

송어 구이와 크림 파스타입니다..

음... 음... 음...

 송어 구이를 좋아하는 아내님은 별루라 하십니다..

본인이 구운게 낫다며....

 크림 파스타도 뭐 그럭 저럭


저희가 입맛이 까다로운건지...

소문이 났다라고 한곳은

별루였다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다음 포스팅은 식사를 마치고 간 

블레드 성이 되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