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짧은 리뷰~

[연극] 달을품은 슈퍼맨 at 자유극장

FOTOKINO 2016. 11. 30. 11:30

2016 나의 연극 시즌의 마지막 작품을 감상하러 자유극장으로 향한다

2013년 대학로를 휩쓸었다란 광고 카피를 담고있는 달을 품은 슈퍼맨..

극장 안 포스터에서 밝은 기운이 느껴진다.

극장에 들어서니 관객석은 소극장이라 하기엔 크고 무대는 작다..

자세히 보니 무대를 가려 놨다.

무대가 어떨지 기대감이 쭈욱 쭈욱~

자~ 이제 무대 막이 걷히고 이야기 시작~

이 극의 이야기는 제목과 무대만 봐도 예상이 된다라는... 건

처음 시작뿐이고, 예상밖 이야기가 펼쳐진다

음.. 음.. 음???  뭐지..

이야기가 한 곳에 집중되지 못하고 너무 분산된다..

그러다 보니 집중해야될 감정도 여러갈래로 휘리릭~~

결정적으로 음향의 문제가 터졌다..

두명의 배우 마이크는 20여분간 나오지 않았고,

나머지는 주파수 간섭인지 마이크가 들어왔다 나왔다..

누구나 듣고 싶지 않아야할 노이즈까지....

다들 프로들일테니 이런 일은 이 날 뿐이겠지만

배우들 스태프들 진 땀 난 공연이였을 터..

많이 아쉬움이 남은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