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짧은 리뷰~
국가대표2.2016 짧은 리뷰~
FOTOKINO
2016. 8. 2. 11:28
국가대표 2...
속편은 망한다는 정설을 어찌할지...
속편을 볼때면 1편을 생각하며 기대감을 가지고 보기도 하지만
2편은 역시 하면서 기대감을 접고 보기도 한다.
1편의 놀라운 성공에 힘입어 2편도 기대감을 가지고 시작했으리라..
1편의 하이라이트를 TV로 보고 있는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시작은
영화의 기대감을 가지기에 충분했으나..
이 후로 벌어지는 진행은 그 간 스포츠 영화에서 보여줬던 장점들만
가져오려 하는 무리수를 보여준다...
영화를 보다보면 많은 영화들이 생각나리라....
인물들의 캐릭터 설정과 대립은 전혀 이해되지 않는 수준이고,
그걸 연기해야만 하는 배우들의 분투만이 돋보인다..
1시간여 정도의 영화 전개를 지켜 보다 감독에 분노하다가...
그래~ 제작사에서의 압박이 심했겠지란 생각으로 감독을 동정하게 된다.
그렇게 맘을 놓고 영화를 감상하다보면..
익히 예상되는 내용이지만 쫄깃쫄깃한 아이스하키 게임을 볼 수 있다.
좀 적당히 하지 하는 신파도 아쉬움이 남는다...
배우들의 연기는 빈틈이 없으나..
시나리오는 구멍 펑펑펑~~
경기 연출은 쫄깃쫄깃..
수고한 제작진에 박수~!!!!
8월 1일 네이버 시사회 당첨으로 다녀왔습니다~